그룹명/연인의 마을131 그녀가 군밤을 좋아한대요. 남자들은 정말 디게 웃겨요. 아니 뭐 경쟁할 게 없어서 여자 바래다주는 걸로 경쟁을 다 하냐. 뭐 내가 좀 이뻐서 그렇긴 하지만. 아마 세연씨가 바래다주겠다고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뭘 타고 가던 말던 아무 상관 없었을 거예요. 그러게 자기가 좀 미리 나서주면 얼마나 이쁘니. .. 2011. 11. 10. 그녀를 보여주기 싫었습니다. *그 사람을 찾아갔다. 먼저보기 *그녀가 찾아왔다. 먼저보기 정말 눈치없는 자식입니다. 누가 저를 보고 싶어한다고, 더구나 하필 이런 때 올 게 뭡니까. 할 말이라면 전화도 있고 낮에도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을 걸요. 이 자식은 내 앞에서 늘 언제나 이렇게 거침이 없었습니다. .. 2011. 11. 10. 나는 나쁜 놈입니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을 자꾸 보여주게 됩니다. 내가 깡패라는 것, 티비에 나오는 조폭들 개싸움이 나같은 인간에게는 일상이기도 하다는 것,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 옆에 두고 싶지 않을 사람들이라는 것... 그런 부류가 바로 나라는 것... 무엇보다 도무지 그.. 2011. 11. 10. 미주의 얼굴 -7부 동문회 뒤풀이가 있던 밤. 선배들에게 취직부탁이나 하려고 찾아갔었는데 태윤선배에게 걸려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나이트클럽의 조명이 켜지고 불빛속에서 그가 서 있었습니다. 얼굴이 굳은 채 불이 붙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쏘아보고 있던 사람. 왜 나는 그때 .. 2011. 11. 10. 이전 1 2 3 4 5 6 7 8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