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7 4-2 트빌리시 올드타운과 야경 다시 트빌리시로 돌아왔습니다. 올드타운과 야경이 오늘의 여정입니다. 지금까지 지나왔던 조지아와는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아주 예쁜 골목입니다. 에혀 사진이 참... -_-^ 프라하의 시계탑처럼, 정시가 되면 인형이 나와 춤을 춘다는 이 시계탑은 마리오네.. 2019. 7. 19. 4-1. 시그나기 보드베 수도원 제 5일 2019년 7월 1일 식물지도가 우리나라와 비슷한가봐요. 코카서스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 산과 들에서 흔히 보는 꽃들이 많아서 놀라곤 했어요. 무궁화, 도라지꽃, 봉숭아, 원추리, 강아지풀, - 머위도 얼마나 흔하던지. 코카서스에서 우리 여행자들의 사랑을 제일 많으 받은 건 단연 살.. 2019. 7. 17. 3-2. 카즈베기 아나누리 성채와 츠민다 사메바 대성당 제4일 6월 30일 카즈베기에서 아나누리까지는 두 시간 정도를 버스로 달렸습니다. 두 시간을 달려도 창밖은 같은 풍경. 절로 마음이 고요하고 깨끗해질 것 같은 산속 풍경입니다. 간혹 스쳐가는 마을도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런 길 끝에 만난 아나누리 성채. 13세기부터 이 자방을 통치.. 2019. 7. 17. 3-1 구다우리,카즈베기 스테판 츠민다 제4일 6월 30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지난밤은 모두 토해버리고 몹시 괴로웠습니다. 아침식사를 건넜습니다. 산속이라 그런지 새벽녘에 비가 그쳤는데 온도가 훅 떨어졌어요. 고질인 불면증에다 컨디션도 안좋아 새벽 일찍 깨어 앉아있다가 아침 산책을 나왔습니다. 우와....어제는 빗속에 들어와서 몰랐는데 굉장히 이쁜 곳이었네요. 해발 2천미터가 넘는 산속 마을인데 비가 개고 나니 호텔 뒷편으로 이어진 산능성이와 하늘을 보며 찬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요즘 유럽사람들에게 각광받기 시작한 스키고장이라 하더니 트랙만 22종류라네요. 겨울이면 흰 눈으로 덮인 슬로프가 그렇게 멋지다는데 군데군데 잔설이 남은 여름 슬로프도 그림 같았습니다. 구다우리의 산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키 큰 나무들이 없어 녹색 벨벳을 두른 듯한,.. 2019. 7.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