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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완결소설- 이미지소설22

새우알의 꿈 (에필로그) 09/07/2004 07:21 am 중앙 아시아에서는 산들이 적어, 소리는 되돌아 오지 못하고 그저 사라질 따름이다. 아무리 크게 내질러도 결국은 중앙 아시아의 한도 없이 넓은 들판 속에서 사라질 소리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소리를 내지르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한다. 러시아 민요를 빌면, 내.. 2011. 11. 11.
21. 사랑은 다시 오리라. 09/06/2004 07:42 am 중앙 아시아에서는 산들이 적어, 소리는 되돌아 오지 못하고 그저 사라질 따름이다. 아무리 크게 내질러도 결국은 중앙 아시아의 한도 없이 넓은 들판 속에서 사라질 소리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소리를 내지르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한다. 러시아 민요를 빌면, 내.. 2011. 11. 11.
20. 그리고 이제 안녕. 09/06/2004 07:28 am 그리운 당신.. 당신의 이름을 그렇게 뜨거운 화인처럼 남기고 그렇게 당신과 멀어졌지요. 그게 우리 인연의 끝이라 생각했습니다. 죽어도 아니될 것은 아니겠지만, 내 상처로 다시 어두운 그늘을 당신에게 드릴 것 같은 두려움, 혹은 도망치기 위한 비겁한 핑계, 그.. 2011. 11. 11.
19. 나는 당신을 몰랐지요. 09/04/2004 06:56 am 사랑하는 당신.. 숨어든 불빛에 기대 그렇게 망연히 창밖만 바라보던 당신은... 다시 제 침대 옆으로 다가왔지요. 눈을 감고 있으면서도 당신의 기척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마른 입술이 그렇게 천천히 내려오는데도, 저는 깨지를 않았습니다. 사람의 몸 어느 부분.. 201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