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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둥5

2016 타이완 타이둥여행- 돌아오는 길 숙소 한 동을 혼자 통째로 누렸던 이틀. 깨끗하고 친절하고 유쾌한 집주인 언니와도 헤어질때가 되었고 이로써 올해 여름 타이완 여행도 저물 때가 되었습니다. 아침비행기라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잊은 건 없는지 다시 확인을 하고 비지팅 메모리도 남기고. 그냥 택시타고 가겠다고 .. 2016. 9. 20.
2016.08.03 타이둥 여행- 삼림공원과 해빈공원 블루라인은 아침에 다녀온 동부해안을 따라가는 노선이고요, 내륙으로 들어가는 그린라인은 하루에 몇 번 정기적으로 무료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보세요. 아 그런데 너무 배가 고파. 타이둥 메인버스스테이션 앞 쇼핑몰에 들어가서 요기를 먼저 해야겠어요. 타이둥에 와서 내내 편의점도시락이나 시장 아침식사로 끼니를 해결했는데 그래도 미스터도넛에 들어와서 입맛에 맞는 식사를 찾았습니다. 망고주스 대신 망고아이스크림으로 달래며 ㅠㅠ 쇼핑몰에 있는 유니클로에서 서비스하는 셔틀버스인가봐요. 버스터미널에서 무료셔틀시간을 알아보고 유니클로 앞에 기다리고 있으면 소형버스가 옵니다. 중간중간 지정된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손님을 태우고요. 우체국앞에서 대학생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가 좁아서 다 못탄다니 우르.. 2016. 9. 17.
2016.08.03 타이둥 여행- 동부해안 풍경구(2) 가려고 하는 목적지는 바로 저기입니다. 육지와 섬을 잇는 연육교인데 보기엔 손에 잡힐 듯 한데 뙤약볕에 걷다보니 왜케 멀어 ㅠㅠ 따라오라는 이정표를 보고 무작정 따라가다가 혼없는 이들이 모여사는 마을로 들어갔다는 ㅠㅠ 허덕허덕 한참 걷다보니 여기인가본데.... 그 다리는 안 .. 2016. 9. 17.
2016.08.03 타이둥 여행- 동부해안 풍경구(1) 오늘은 동부해안 풍경구를 돌아봐야지. 아침 일찍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어제 걸어오느라 대강 시내와 거리는 눈대중을 해놓았습니다. 군데군데 문을 연 아침식당들이 보이네요. 여섯시. 아직 출근시간이 되지 않아서인지 손님들은 거의 없는 듯. 흐흠. 타이둥 국립대학이랍니다. 걸어서 다니다보면 이런게 참 좋습니다. 길에 핀 예쁜 꽃도 보이고 스쳐가는 사람들과 눈인사도 나누고. 느릿느릿, 그 나라의 속살을 부딪치며 가는 여행. 꼭 이렇게 누려보고 싶었습니다. 뭐라도 먹자하고 들른 아침식당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샀습니다. 서울에 가 본적이 있다는 주인아줌마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이라니! 하면서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 어디서나 친절하고 밝은 사람들. 으아..! 아줌마랑 수다떨다가 하마터면 버스를..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