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2166 성서의 구조 인류학 * 인류학은 종교를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하나는 혁명적 자유의 힘이고, 또 하나는 보수의 힘이다. 위계서열적 계층성의 모델은 보수의 힘과 상응하고, 평등적 비계층성의 모델은 혁명적 자유의 힘과 상응한다. 위계서열적 계층성의 모델, 보수의 힘은 정통 기독교와 결부되어 있고 평등적 비계층성의 모델, 곧 혁명적 자유의 힘은 천년왕국운동이나 이단적 급진주의와 결부되어 있다. p.26 * 성서에서 예언은 거의 언제나 광야 아니면 강가의 제방에서 한다. 광야나 강가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떨어져 있는 곳이다. 중요한 것은 우주론적 의미에서 그와 같은 장소는 이세상과 저세상의 경계선에 놓여있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경계선에 놓인 곳,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곳은 자연적 존재와 초자연적 존재가 서로 .. 2022. 1. 3. 군주론 -2 군주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성품을 실제로 갖출 필요는 없지만, 갖춘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올바른 행동으로부터 벗어나지 말아야 하겠지만, 필요하다면 악행을 저지를 수 있어야 합니다. p. 120 군주는 미움을 받는 일은 타인에게 떠넘기고 인기를 얻는 일은 친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p. 128 군주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요새는 인민이게 미움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요새를 가지고 있더라도 인민이 당신을 미워한다면 요새가 당신을 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민이 봉기하면 그들을 지원할 태세가 되어 있는 외세가 반드시 출현하기 때문입니다. p. 145 군주가 가져야 하는 덕목 중에서 인과 예와 도와....- 동양의 군주론을 생각하면 배덕이라고 느껴지는 대목이 수.. 2021. 4. 2. 군주론 -1 인간들이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왜냐하면, 인간이란 사소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 들지만,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려면 그들의 복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예 크게 주어야 합니다. p. 22 사실상 전쟁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당신에게 불리하게 지연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화근이 자라나는 것을 허용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입니다. p. 30-31 역사상 알려진 모든 군주국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의 방법으로 통치되어 왔습니다. 그 하나는 한 명의 군주가 그의 가신들, 곧 그의 은덕과 선임에 의해서 국정을 보좌하는 자들의 도움을 받아 통치하는 .. 2021. 3. 24. 사유와 매혹 -3 (플라톤 편) 이데아는 개별 사물이나 현상이 아니라 그 너머의 ‘~자체’로서 표현된다. p. 383 개별 사물의 특성을 결정하는 형상 즉 이데아는 본(本)이다. 이에 비해 사물은 완전한 이데아의 불완전한 모사물에 불과하다. 둘은 ‘상속’의 주체와 대상이라는 일방적 관계다. 플라톤은 자연을 ‘감각적 사물의 세계’라 불렀다. 자연은 정신적이며 변화가 없는 이데아 세계로부터 파생되었다. 이 관념적 이론에 의하면 감각적 사물은 참된 실재인 이데아와 감각적으로는 인식되나 가상에 불과한 질료의 혼합물이다. 즉 감각적 사물은 초자연적 이데아가 이데아의 수동적 질료 속에 반영된 어두운 영상이다. p. 383-384 국가 차원에서는 이성을 대표하는, 선의 이데아를 통찰할 수 있는 철학자가 지배의 배타적 권한을 갖는다. .. 2021. 3. 23. 이전 1 2 3 4 ··· 5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