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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길에 서서

2011 08 부여여행 - 궁남지

by 소금눈물 2011. 11. 13.

08/08/2011 01:14 pm공개조회수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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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 친구들과 간 부여.
"백제공부"를 한답시고 나선 길에 맨 먼저 들른 궁남지.

연못이 엄청 넓다.
7월에는 연꽃축제도 한다는데 칠월이 막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축제는 끝났어도 꽃은 참 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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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가 탔을 것 같은 홍연.
부처님오신날 드는 연등의 그 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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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중에선 촘 못생긴 (미안하다 ^^;) 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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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키가 큰지 연못앞에 서면 건너편 기슭이 보이지 않는다.
논병아리 한 마리가 뒤뚱뒤뚱 나오다 엄마가 아닌 걸 보고 기겁해서 못속으로 들어갔다.
연못가를 거닐다 보니 또 다른 논병아리 가족을 만났는데 소풍을 나온 참인지 엄마 따라서 오종종 뒤뚱뒤뚱 쫓아다니는게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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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도 벌써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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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포룡정.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우중충한 날이라 사진이 요 모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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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떠오른다.
저런 조그맣고 이쁜 쪽배를 타고 예서 놀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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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에서도 나오고 <탐나는도다>에서도 가장 예뻤던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 나왔던 포월정 건너가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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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그런지 손님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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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안쪽 호수 안의 포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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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천장에 서동요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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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설화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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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살짝 정신이가 집을 나가려고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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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깨끗하고 우아한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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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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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연지에서 다시 만나서 무척 반가웠던 꼬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