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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길에 서서

제주여행 19- 민속촌 (1)

by 소금눈물 2011. 11. 13.

09/12/2010 08:17 pm공개조회수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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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보니 우리 비행기는 뜬답니다.
다행입니다.
바로 내일부터 출근해야는데.

어쨌든 마지막 일정이네요.
여행의 끝자락을 달콤하게 즐기는 친구들을 두고 단지우유와 얼른 민속촌에 달려갔습니다.
탐나는도다의 촬영지가 된 민속촌, 바로 코 앞에 두고 건너갈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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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제일 부지런한줄 알았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입장객이 있습니다.
앗싸~ 대문에 걸린 안내판에 탐도 식구들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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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최고 엄친아 박규가 어쩌다 귀양다리 신세가 되어 얹혀살았던 대상군 집입니다.
오늘 미션은 이 집을 이 넓은 민속촌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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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예쁜 정원도 구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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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보니, 우리가 묵었던 해비치가 바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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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최고미녀' 끝분이가 힘차게 돌리던 방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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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거긴가 열심히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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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다 새벽녘까지 비바람이 몹시 불어서 멎었다 해도 빗방울이 가끔 떨어집니다.
아 얼른 찾아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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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가??
이렇게 보면 귀양다리 방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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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이 그 집 같고 이 집이 이 집 같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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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를 떠 올 것을.
행여나 싶어 담장을 유심히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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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민속촌 마당에 나뭇잎이 가득 떨어져 있었습니다.
청소를 하시느라 직원들이 몹시 고생하시더군요.
알뜰하게 가꾸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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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일 비슷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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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쯤에서 끝분이 모녀가 넘어다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담장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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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살펴보자 하고 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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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곳곳에 대장금 촬영장소가 안내되어있어요.
열화와 같은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조기종영의 비운을 맛봤던 탐나는도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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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단지우유만 재촉하며 끌고 다닙니다.
이러다 영 확인도 못하고 집에 가서 디비디를 보고 탄식하는 사태가 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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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곳곳 아기자기하네요.
가을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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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사관나으리.
별로 유감은 없어요.
부러울 뿐이지요.

같은 종사관인데도 현감의 서자로 태어나 어쩌다 역손의 관비아이를 마음에 품고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다 역난을 잡고도 목숨을 버려야 했던 지지리도 박복한 황보종사관에 비하면..왕이 눈독들인 여인을 감히 아내로 맞을 수 있었던 천운도 부럽고. 이리 수백년 후에 흔적을 찾아오는 길손에게도 떳떳하게 여기저기 과거를 자랑을 할 수 있는 데에 비해, 잘난 판서의 외아들로 대과까지 단숨에 급제한 어사가 유배소도 못 알리고 이리 고생하게 하는 걸 생각하면 참.


우씌.. 뭐 이러냐 박규!
네가 자랑하던 끗발, 와서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찾을 수 있긴 하는 거냐 털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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