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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소금눈물의 그림편지

강상어락(江上魚樂)- 이 상범

by 소금눈물 201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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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김소월



신산한 세상은 다 접어두고
풍운도 고락도 다 접어두고
인정도 설움도 다 남의 것으로 하고
이렇게 곱고 순한 마음으로 깃들어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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