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기품이 있고 장중하고 우아하여 속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정결한 남성미.
과연 탑중의 탑이라 할만 하다.
이 탑 하나를 보는 것 만으로도 백제의 아름다움, 그 장중하고 당찬 예술성을 알 수 있다.
언제 꼭 한 번 부소산을 걸어서 돌아봐야지.
군창터도 오리길도.
박물관도 모형도 초라한 유물들도 아직은 정이 안 가는 것은 세월의 더께가 없고 온기가 덜 묻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연륜이 쌓이고 유물도 늘어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려나.
백제... 사라진 백제의 영광.
서글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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