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모양은 흰땃딸기 같은데 꽃사과 같기도 하고
이런 모양의 흰꽃들은 정말 비슷비슷해서 잘 모르겠다.

찔레꽃이 아직 피지 않았구나.

씀바귀다.

바들바들 떨면서 찍은 사진.^^;

목책계단 사이에 힘겹게 핀 제비꽃.
잎 모양을 보아하니 호제비꽃 같다.
음하핫~ 식물도감을 산 보람~^^v

통통 영글어가는 송화

초등학교때 3학년 여름쯤으로 들어가는 국어책에 이런 제목이 있었다.
"싱그러운 첫여름".
이런 빛을 보게 되면 딱 그 말이 생각난다.
싱그러운 첫여름.
'첫'의 ㅅ 이 '여름'의 ㅇ과 만나면서 천녀-름으로 소리나는 것이 자음접변이었던가.
그립다. 유년의 기억들.
낡은 도서실 양지쪽에 앉아서 읽던 책들, 그 책장을 넘어가던 싱그러운 바람들...


지름이 1-2cm 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꽃이다.
아마도 꽃마리인 듯 하다.


꽃사과라고 내심 굳게 믿고 있는 중.

아하~ 너도 있었지.
뱀딸기 꽃이다.
남선공원 어디에 뱀딸기가 제일 많이 열리는지 나는 알고 있다.

냉이.
냉이는 종류가 굉장히 많다.
다닥냉이, 콩다닥냉이, 물냉이, 말냉이, 황새냉이, 좁쌀냉이, 싸리냉이, 미나리 냉이, 는쟁이냉이, 고추냉이..
냉이는 고추과의 두해살이 풀로 로켓형으로 펼쳐지는 깃꼴겹잎으로 끝 부분이 넓고 무잎과 비슷하다.
종류 불문 거의 모든 어린 잎을 국으로 끓여먹거나 무쳐먹는다.

산수유꽃이 졌다.

응달의 뱀딸기꽃

군락으로 피었다.
욕심을 부려 접사로 찍었으면 확인하기 쉬웠을텐데 찍어놓고 와서 보니 아쉽다.

애기똥풀.
봄에 가장 흔하게 보는 야생화.

철쭉.
아무래도 공부가 더 필요하다.
들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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