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이렇게나 화창한데 방바닥 딩굴링도 너무하다 싶어
어제는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집에서 직장까지, 내친 김에 한민시장까지 가서 반찬도 좀 몇 개 사고
중간에 새나라당 운동원들 만나서 열도 받고
- 안 찍어요! 미쳤어요? 나라 더 말아먹으라고?
장바구니 가득 봄나물 반찬을 싣고 잘 오....다가 자전거 바퀴가 점점 내려가는 이 느낌;;
바퀴가 영 굴러가지 않아서 뭘 대단히 실어서 그러나 했더니
바퀴가 터졌다.
시장 콘크리트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걱정스럽더만, 아무래도 못에 타이어가 찢겼나보다.
우씌...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점도 없는데 내일 아침 일찍 끌고 나와서 맡겨야겠다.
남들은 몇 년을 가도 바람만 넣고 돈 들 일이 없다는데 나는 왜 수시로 타이어를 갈아치우는지.
뭘 대단하게 탄다고. ㅠㅠ
돈도 없는데 봄맞이 운동삼아 내처 걸어다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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