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의 데뷰작을 본 기억이 난다.
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참신한 신인작가의 탄생이라고 박수를 받았다.
그 이름이 기억이 나서 본 책인데...쩝.
언젠가 "미실"을 읽으며 입맛이 썼던 것과 같은 느낌이다.
기대를 갖고 지켜보던 좋은 신인배우가 느닷없이 싸구려 화보를 찍는 걸 지켜보는 기분.
내 실망이 기대가 어이없는 것이었는지도 모르지.
작가들은 나름 자랑스런 자식일지도 모르는데.
사랑은 분명 아주 고귀한 가치이고 문학에 있어서 영원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모든 '사랑'이 다 아름답고 절절한 감동을 주지는 않는다.
심하게는 작가가 몹시 돈이 필요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돈이 될 수 없는 소설이나 간간 인터넷에 써제끼는 나 따위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순진한 독자의 처지에서는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그동안의 기대가 화가 난다.
몸도 고단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심란한 마음이나 덥힐까 하였더니...
제목 : 자전거를 타는 여자
지은이 :김미진
펴낸 곳 :중앙M&B
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참신한 신인작가의 탄생이라고 박수를 받았다.
그 이름이 기억이 나서 본 책인데...쩝.
언젠가 "미실"을 읽으며 입맛이 썼던 것과 같은 느낌이다.
기대를 갖고 지켜보던 좋은 신인배우가 느닷없이 싸구려 화보를 찍는 걸 지켜보는 기분.
내 실망이 기대가 어이없는 것이었는지도 모르지.
작가들은 나름 자랑스런 자식일지도 모르는데.
사랑은 분명 아주 고귀한 가치이고 문학에 있어서 영원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모든 '사랑'이 다 아름답고 절절한 감동을 주지는 않는다.
심하게는 작가가 몹시 돈이 필요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돈이 될 수 없는 소설이나 간간 인터넷에 써제끼는 나 따위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순진한 독자의 처지에서는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그동안의 기대가 화가 난다.
몸도 고단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심란한 마음이나 덥힐까 하였더니...
제목 : 자전거를 타는 여자
지은이 :김미진
펴낸 곳 :중앙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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