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야마 시내에서 차를 타고 15분 정도 가는데 료칸의 셔틀버스로 갔습니다.
낮에 다녀온 시라카와고를 재현해놓은 곳이랍니다.
끝나갈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우리 일행이 전세낸 것 같네요 ^^
오호~
이렇게 조명빛으로 보니 색다른 풍경입니다.
토끼장식으로 지붕을 인 이글루.
날이 맑고 공기가 깨끗해서 별빛이 보이는 마을.
민속촌 앞 연못은 눈이 쌓인 채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 마을을 어정대고 다니다보니 좀 음산한 기분도 들고 ^^;
낮에 왔으면 설명도 듣고 구경도 기웃기웃했을텐데
늦기도 했고 밑에서는 셔틀버스 기사가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빨리 내려가야 그 분도 퇴근하실거라..
뭐가 나오실 것만 같네요.
히다민속촌 예정을 두고 다카야마 가실 분은 제 포스트 참조하지 마세요.
밤에 대충 돌아봐서 뭐 얘기할 것도 없고 도움 받을 것도 없어요.
요거 보고 실망하실까봐 걱정됩니다.
조명들은 예쁜데 사진사가 워낙 훈늉해서리 -_-^
마음은 콩밭에 두고 간지라 얼른 돌아가서 온천하쟈~
계속 요딴 생각만;
오늘 일정도 끝났고 자 이제 대따 비싼 숙박비를 제대로 뽑으려면 밤새도록 온천탕을 들락거려야 할테니 얼른 갑시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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