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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길에 서서

태백여행 3.- 석탄 박물관- 화석들

by 소금눈물 2011. 11. 13.

01/15/2009 07:57 pm공개조회수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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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에 대해서라면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이지요 -_-;
지층 아래로 잠이 든 지난 시간의 흔적들, 그 시간의 생생한 주인공들의 현현이 놀랍기도 하고 한편 자연으로 온전히 돌아가 영면에 들지 못한 그 주인공들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이 자료들은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좀 많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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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딱 쪼개진 물고기의 화석.
등뼈와 비늘까지 거짓말처럼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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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가오리 화석.
현대미술작품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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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렇게 이쁘고 반질반질한지.
저 애들은 머리에 발이 달려서 두족류(頭足類)라고 한답니다.
이동수단이 머리에 붙어 있었나봐요. 그런데 고대의 악기나 뿔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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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박물관 안에는 공룡 영화도 상영하고(3D 입체영화랍니다) 화산폭발의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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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7층에는 번성했던 태백탄광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일제 수탈 시기부터 탄좌들이 문을 닫기 직전까지 고통스럽고 어려웠던 그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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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와서 시간이 남길래 주위를 돌아보았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눈꽃축제'가 열려야 하는데 눈이 안 와서 걱정이랍니다.
2주 남은 눈꽃축제에 눈은 어려울 것 같고 인공으로 눈을 만들어 얼음조각을 할 생각인가 봅니다. 열심히 눈을 모으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찌나 춥던지, 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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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는 단군할아버지의 천제단이 있습니다.
이곳은 단군을 모신 단군성전입니다.

태백산 특산물을 파는 곳에서 기웃대며 약식에 쓸 생각으로 대추도 사고 뭣도 사고 좀 기웃거렸습니다.
얼추 돌아보고 다들 모여서 다시 차에 올라 구불구불 구절양장을 기어오르는함백산 만항재에 올랐는데, 사실 너무 춥기도 춥고 딱히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도 아니라 사진도 포기하고 그냥 버스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이젠 포기했네요.


자 다음 편에는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이자 오매불망 기다렸던, 다모폐인들의 성지 고한 <정암사>로 갑니다!!
다음 포스트의 폴더는 <그녀는 다모폐인> 방으로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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