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하상도로 쪽으로 나가 보았다.

가물어서 강은 거의 말라 있고 중간에 모래섬이 생겼다.

엉겅퀴.

유성 엑스포단지에도 이 길이 이어져 있던데 어디까지 닿는지 모르겠다.
아침마다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많다.

물이 불으면 저 작은 다리는 묻힌다.
왜가린지 백론지, 졸아붙은 물에서 먹이를 구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관리가 되지 않아서 아무렇게나 자란 잔디밭인데 가을이면 이곳이 온통 코스모스로 환해진다.
찍고 보니 아저씨 운동하는 것 까지 잡혔다 ^^;;

도무지 야생화만 보면 사진기를 들여대니 ;;;

터덜터덜 돌아오는 길.
이 길대로 쭈욱~~ 가면 삼실도 나온다.

은행나무 어린 잎이 이뻐서...

얘 이름은 모른다.
식물 도감, 사자 사!!

멀리 보이는 남선공원.
머리가 하얘지는 것이 아카시아꽃이 피기 시작했나보다.
저녁 퇴근 길에는 향긋한 꽃내음이 감돈다.
아..
또 하루 시작..
기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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