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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길에 서서

4월 19일 아침산책

by 소금눈물 2011. 11. 13.

04/19/2005 10:33 am공개조회수 0 14





오늘은 좀 일찍 나갔다.
여섯시가 막 넘었는데 밖은 이렇게 환하다.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나무냄새가 더 진하게 묻어 있고 풀잎위에는 아직 이슬이 마르지 않아서 더 싱그러웠다.



아침햇살이 들기 시작하는 벤치에 앉아있는 부부.
도란도란 정담이 안들리는 귀에도 따뜻하다.



부지런들도 하시지...
역시나 젊은 것들은 낄 자리가 없다.ㅡ.ㅡ;;






아침풀잎이 참 곱다.




빈 벤치.
아침이 먼저 다녀간다.



이슬이 채 마르지 않은 애기똥풀에 닿는 아침햇살.
이제 곧 샛노란 애기꽃이 피겠다.



힘껏 팔을 늘이고 자라가고 있는 장미덩쿨.








어디에 뿌리를 내리던, 어떤 모양으로 피던 꽃은 나름대로 다 이쁘고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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