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EBS 테마기행이 - <중국 경항 대운하>편이었다.
내가 갔다 온 상해, 항주, 소주 운하가 나와서 더 재미있게 보았다.
생각해보니 벌써 5년이 가까와온다.
그때만해도 중국어를 다 까먹지 않고 있던 때라 그냥저냥 가끔 써먹었는데 지금은 뭐 -_-;;;;
카카오톡에 중국인선생 이름이 뜨는데 절대 말 안 걸고 있다. ^^;;
문득 예전에 다닌 여행지가 그리워서 여행폴더를 열어봤더니..엥??
사진이 모두 엑박이 되어버렸네.
다른 곳도 그렇지만 작년 설, 원전 사고 나기 딱 한달 전에 아슬아슬하게 다녀 온 일본 시라카와고는 정말 아쉽다.
컴터 안에 사진이 있으니 고쳐 옮기면 옮길 수도 있겠으나 그걸 다 올릴 생각하니 그것도 귀찮고 -_-;
여행프로그램을 보면 다른 곳도 그렇지만 꼭 메세타평원에 가 보고 싶다.
일요일 아침마다 무릎꿇고 열심히 기다리는 <세계의 박물관> 프로그램을 볼 때는 진짜..그 미술관들.
퇴직하고나면 기필코 유럽미술관 순례를 하리라 마음 굳게 먹으면서 불끈~!!
여행... 좋지.
그러나 아무래도 올해는 어려울 것 같고.
작년 여름 휴가는 직장을 그만 두니 마니 나리와 싸우느라 보내고.
뭐 가 봤자 삼박사일, 길어야 사박 오일이니 가까운 나라 아니면 어림도 없지만 일본은 이제 내 평생에 못 갈 곳이 되어 버렸고.
에휴...
그나저나, 올해 내 친구들은 꼼짝도 안 하네. 다들 바쁜지 뭐 하고 사나 다들 수면 아래.
어찌 사시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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