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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소금눈물의 그림편지

전라남도 미술대전

by 소금눈물 201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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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미술관을 나오니 바로 길 건너편에 목포개항 백주년 기념탑이 있습니다.
하늘이 눈부시게 파랗군요.
익을 대로 익은 낮더위가 분수대 물방울에 달궈진 혀를 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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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방금 나온 남농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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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보는 목포 앞바다.
옥같이 푸른 바다가 어쩌면 이렇게 깨끗한지, 투명하게 바닷속이 들여다보입니다.
이 바닷빛과 저 넉넉하고 동글동글한 산그늘에서 나온 남도예술이려니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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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이 바로 옆에 있었군요.
일정도 다 끝났고... 미술전시회라도 있을까 하여 들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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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전라남도 미술대전 기간이었는데 오늘은 묵화와 서예, 서각 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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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림에 눈이 짧아서 오와~ 대단하다~ 하는 소리밖에 못합니다. ㅜ.ㅜ
그런데 특선이 굉장히 많네요. +o+
특선은 분야당 한 작품 정도로 생각했는데 좀 당황스럽습니다.
손님도 많고 작품들도 다 좋아보였습니다.
특히나 사군자 앞에서 한참동안 발을 멈춥니다.
매화앞에서는 걸음이 더 더뎌지고..

자..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요.
여행길 동무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당신의 친구인게 얼마나 고마운지...

-
이박삼일 다닌 것을 참 주구장창 많이도 울궈먹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다시 또 떠나겠지요.
좋은 세월입니다.
갑자기 사는게 참 고맙고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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