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18 파란만장했던 십 일 불면증으로 동방생을 계속 고생시키면서 다녔던 여정. 건강이 나빠진 와중에 출국해서 중간에 기절을 하는 바람에 일행들 발을 묶어버릴 대참사가 발생할 뻔 했으나 천만다행이 그 날이 휴일이어서 (그 나라는 구급대를 이용하면 무조건 최소 1박 2일은 입원해야한단다) 병원 문이 닫는 .. 2019. 6. 22. 2019년 6월 9일 짐싸기. 내일 월요일 출근해서 한 달 동안 알바를 해줄 후배에게 업무를 인계해주고 나면 이제 끝. 며칠 전부터 짐은 정리해놨지만 다시금 확인. 날짜별로 입을 옷들을 위에서부터 차곡차곡. 아래는 속옷과 양말들, 그리고 잡동사니 파우치. 대만에서 가져온 작은 양우산 하나. 꽉 차 보이지만 옷 파우치 아래로 에어캡을 잔뜩 깔았다. 현지에서 사올 깨지기 쉬운 물건을을 포장하기 위해 나는 가방에 미리 에어캡을 가져간다. 상대적으로 짐이 덜한 출국 짐, 적당히 틀을 잡아놓는데도 좋고 필요없으면 올때 버려도 되고 무겁지도 않으니. 쏠쏠한 여행 팁. 다른 쪽에는 올 때 짐이 늘어날 게 백퍼센트니 (현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제법 무게가 나갈 도록을 살 예정이고 이것저것 소소한 기념품도 살테니) 보조가방을 좀 튼튼한 걸로 넣었다.. 2019. 6. 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