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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함께 가는 세상

반론.

by 소금눈물 2011. 11. 13.

01/07/2005 03:46 pm공개조회수 0 21



인터넷에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잘들어라!
인터넷을 겨우 배워가고 있는 사람이다.한 1년이나 됐을까? 많은 이야기들을 보고 배운다.물론 고심한 글도 보이고 기분대로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글들도 있다.그런가 하면 "깜짝놀랄만한" 기발한 의견도 보이고.... 참으로 중구난방이지만 그런대로 다듬지않은 생생한 정보깜이다.이게 바로 민심이다.愚文(우문)이니 賢文이니 가릴게 없다.이들을 수집하는"정보기관"에선 다 안다.내가 경험한것이다. 정보는 문장을 만드는것이 아니다. 육두문자 도 좋은 정보감이된다.

문제는 정보를 사용하는 상부의 사람들이다.그들은 말단의 나보다는 보다높은 차원에서 이들을 분류,활용.해석.분석등의 작업을 통하여 "원문"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상부에 보고한다.지금 나라의 모든문제가 한꺼번에 뒤틀려가고있다는것은 집권당이나 야당이나 소위 지식층이나 무식층이나.모두 알고있다는 점이다.대통령을 잘못뽑았다는것이다.그것까지는 좋다는 것이다."자기도 인기없는 대통령이란것은 알고도 남을것이다.세상에 탄핵까지 맞은 대통령이 어디있었나. 과문해서 들어본적이 없다. 그것뿐인가 단군이래(?)처음이라는 "천도"문제로 인해서 공연한 여론분란만일으키고.백성들의 돈욕심과 허영만 키웠다. 충청도의 민심을 무슨수로 무마할것이며 그 여파는 또 누가 책임을 떠맡으라는 말인가.

박정희.전두환.노태우.시절엔 정보가 생생하게 올라갔다.오히려 50년간 민주화를 했다는 소위 문민정부.국민의정부.또 오늘날은 참여정부라는 것들은 아예 여론을 무시하는자세에서 더한발나가서 "감히! 민주화의 화신인 나헌테까지...? 하는 자세가 역력히 보이는듯하다. 착각도 유분수지.. 참으로 안타깝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는 전공이 사회학이나 정치학쪽도 아니고 조리있게 내 가치관과 논리를 들어서 남을 설복시키는 재주도 없다. 나는 그저 흥분하기 잘 하고 감정이 울리는대로 열을 잘 받고, 이런 가볍고 무지한 자를 걱정시키는 세상에 대해 분개하고 감동하기를 잘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이이다.
더구나 이런 정치나 사회현상같은 거대담론, 가치관이 다르면 끝끝내 평행선을 갈 뿐인 주제에 대해선 내 동네가 아니면, 나나 나같은 이들을 걸고 넘어지지만 않는다면 대꾸를 않는 편이다.
내가 믿는 이상이 절대진리라는 법도 없는데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남에게 너 똑바로 살라고는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그런데, 요즘 아주 절실히 느끼는 일인데 내 마당과 다른 무늬의 마당에서 노는 어떤 이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 있다.
일단 그들은 사회의 모든 문제, 하다못해 연예인 가십거리에서도 "놈현"탓을 한다.
놈현이 됬으니 경제가 이 모양이지, 놈현 같은 눔이 대통령을 하니 사회가 이따우지, 놈현같은 것이 대통령을 해먹으니 배우라는 것들이 저런 스캔들을 내지.- 웃긴다고? 뉴스사이트 답글에서 날마다 보는 댓글들이다.

-반말로 나온 원글이니 반말로 하겠다. 안써먹던 말도 좀 쓰겠다. 미성년자 들어오지 마시라.
경제, 놈현 탓이라고 하고 싶지? 아 씨발! 터 놓고 말해보자.
좀 챙피하지 않냐? 그 말 하기? 대가리 아이큐가 붕어수준인건 아는데, 그거 까먹고 굴러다니기 부끄럽지 않냐? 영삼이가 대통령 하다 저는 칼국수먹는다고 쑈 다하고 지 아들이 다 말아먹고 IMF 부르니 그랬지. "내가 경제를 우찌 아나, 보좌관들이 그렇다니까 그런거지" 아무리 영삼스러워도 그 전에 한 말, 나 기억한다. 머리가 부족하면 남의 머리 빌리면 된다. - 빌린 머리가 그 지경이고, 그 아들은 비뇨기과 진료실서 ytn 인사까지 좌지우지함서 돈 받아처먹다 카메라에 찍혀서 개쪽된거 다 알거다.
그 잘난 경제통들.. 다 어디 갔어?
단군이래 6.25와 버금가는 국가재난이라고 통곡하던 거 기억안나지?
대통령 당선되고 축하인사도 제대로 못 받고 돈 꾸러 다니던 전 대통령 얼굴..기억 안나지?
날마다 뉴스의 맨 첫머리가 그날의 환율이야기였던거 모르지?
온나라 국민들을 경제공부시킨 대통령, 기억 안나지?

이 토대를 만든게 공삼이 뿐이었겠어?
성장일변도 정책으로 국민 피땀으로 일궈놓은 재산을, 제 치적인양 자랑하고 재벌키우느라 수 많은 전태일들이 죽어야 했던 박통, 얼마나 훔치고 꿍쳐놓았는지 짐작도 안되는 전통 노통,,, 다 그 인간들 탓이라는 생각은 죽어도 안하지?

노태우 전두환, 그 개새끼들을 비호하고 있는 너희들이니 할말이 더 있겠냐마는, 그래, 박정희가 처죽일 민족반역자든 한국적 민주주의의 영도자로 보릿고개서 죽어나자빠지는 국민을 구했던 간에-
너희들이 말하는 그 열린 언론이 그 시대에 어디 있었나 물어보고 싶다.
민중의 말이 지금처럼 터진 적 있었니?
하다못해 현직대통령한테 개시키 소시키 하면서, 거침없이 떠드는 야당, 그 자유, 이 씨발것들아 언제부터였는지 아니?
나는 대통령이 절대 공경하고 우러러야 할 태양같은 님이라고는 말 안해. 뻘짓하면 욕먹어. 더 먹어. 왜냐면 우리같은 가난한 서민들의 목줄기를 쥔게 그 한 몸땡이거든.
육두문자도 좋은 정보감이랬지? 자 이게 너와 너희 마당 부류들이 들어야 할 정보다.
네가 말했다시피 이 정도 정보도 감당 못하면 안되지. 그렇지? 왜냐면, 나와 내 친구들, 내 직장동료들의 의견은 대체로 이렇거든. 이것이 민심이거든.

나는 내가 모르는 어떤 상부는 몰라. 하물며 청와대서 무슨 소릴 듣는지는 더 몰라.
그런데 그 분위기를 말하는 언론은 알아.
제 입맛대로 마춤한 이가 대통령이 안되었단 이유로 개국이래 이처럼 오만방자하고 무식하고 지랄발광인 신문이 버젓이 제 구린 허물은 모르쇠로 치면서 세상에 대해서 똑바로 살라고 외치는 세상이니 말야.
이보다 더한 언론자유가 어딨어?
왜, 하던 짓대로 또 먹힐줄 알고 정형근이 개소리 했다가 뭇매만 맞고 안먹히니 언론통제같냐?

지금 이 나라의 문제는 대통령이 잘못 뽑혔다는 문제라고?
빙신들아. 그 대통령, 뽑히기 전부터 너네들이 있는대로 씹고 밟혔다. 그럼에도 국민이 선택했다. 씨발, 감당할 대안도 좃도 없는 주제에 사사건건 발목잡고 늬들 사리사욕에 눈멀어서 나라가 뽀사지든 말든 분탕처놓고 뭐가 문제?
홍준표가 대놓고 그랬지. 한나라당이 살려면 이 나라 경제가 더 망해서 노무현이 죽어야 한다고.
야당의 당리를 위해선 대한민국이 죽든 말든 그건 문제가 아니야. 이걸 말이라고 씨부리는 놈들, 그걸 말이라고 떠드는게 언론이야. 알기나 하냐?

대통령 경제정책 어쩌구 하기 전에 야당을 한번 돌아봐. 무슨 짓들을 하고 있나.
나 무식하다. 무식한 내가 보기에는 전두환 노태우 훔쳐놓은 돈 다 토해놓고, 차떼기당 돈 다 내놓아서 중소기업 응급처방이라도 하고 노숙자들 밥한끼라도 해주면, 그 인기 자동으로 올라갈거야. 대통령이 문제? 대통령이라고 해처먹었던 것들이 문제라고 봐 난.

탄핵받은 대통령이 없다고?
왜 했어? 누가 하랬어?
국민이 직선으로 뽑은 대통령을 어떤 개들이 국민 허락도 없이 했어? 대통령이 죽쒀서 끌어내려도 국민이 끌어내려. 국민이 보장한 임기야. 그거 모르니? 그건 과문이 아니라 무지라고 하는 거야.
끌어내려서, 어떤 꼴 났니 니네들? 온 국민이, 밖에 있던 동포들까지 비싼 비행기표 물어가면서 귀국해서 투표했어. 어떻게 되었니?
탄핵하고 승리감에 도취되어 만세부르던 그것들이, 만 하루도 안되어서 민심보고 당황해서 그 장면 자꾸 방송하는 티비탓을 하던 거. 잊었지? 잊어버렸지?
물이나 셀프로 쳐드셔!


그것뿐인가 단군이래(?)처음이라는 "천도"문제로 인해서 공연한 여론분란만일으키고.백성들의 돈욕심과 허영만 키웠다. 충청도의 민심을 무슨수로 무마할것이며 그 여파는 또 누가 책임을 떠맡으라는 말인가

븅~

단군이래 처음이면 우리나라 수도가 어디여야 하는지 아니?
유감스럽게도 아사달이란다. 서울이 아니란 말이다.
뿐이냐? 원삼국이나 후삼국 수도만도 그때그때의 나라형편에 따라 몇번이나 고쳤지.
조선도 개국은 개성이었어 삼돌아. 그걸 태조가 헤메고 돌아다니다 계룡산 돌아보고 국가의 도읍지로 삼을만하다...고 한거. 안배웠니? 니네 역사선생님이 통탄하실 일이겠다.

그리고 똑바로 알어. 대한민국수도 서울 이전은 박통이 먼저 시작했어, 김재규한테 총맞아 죽기전까지 제법 구체적으로 거론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거 대비해서 군사기지를 이쪽으로 하고 연구단지를 조성했다는 말, 꽤 오래전부터 돌았다

백성들의 돈욕심, 허영심?
아 정말 씨발! 나 이런 말 하는 개새끼들 보면 뚜껑 열려. 충청도 사람들, 땅투기때문에 정신이 나가서 이전하다고 그러는 것 같니? 여기 땅값 올려놓은거, 서울 투기꾼 씹새들이 다 만들어놓은 거야. 행정수도 결정나기 직전부터 미친듯이 내려와서 땅주인 다 바꾸고, 서울에 갖고 있는 땅은 값 떨어지는 거 싫으니까 데모하고.
충청도 민심의 분노는 그 새끼들, 그걸 민심이라고 이용하면서 지랄하는 야당에 대한 분노야. 물론 힘도 없어서 병신같이 밀린 여당에 대한 분노기도 하지.
똑바로 알고 떠들어.
책임? 책임은 당연히 대책도 없이 반대한 새끼들이 져야지. 대안을 내놔봐. 무조건 여당안이라 반대하는게 아니라 늬들 대가리를 굴려서 내놓아.
바로 몇달전까지만 해도 수도이전 철석같이 약속한건 놈현 뿐이 아니고 박공주도 마찬가지였어. 그 언론은 안보니? 언론자유 얘기하기 전에 언론좀 자세히좀 봐.

언론자유...정말 비참하다.
박통과 전통 노통을 살아온 나는 너같이 말하는 이들이 언론자유를 말하는 오늘이 참 비참하다.....
내 비감함을 네가 알겠니.. 네 마당애들이 알겠니.
그저 안기부 풀어서 안가에 며칠 처박아놓고 물고문 몇번 시키다 뒈지면 마는 거. 그 세상이 아닌 것을 탓하는 세상에서 뭐라 하겠니.

이 말하면 나는 눈물나는게 새꺄.
이렇게 잃은 시인이 내게 있어.
제가 쓴 것도 아니고, 동료작가가 쓴 아무 뜻도 아닌 글줄에 저희먼저 화들짝 놀라서 엄하게 붙들어가서 고문으로 죽은 시인이 있어.
그이 하나뿐인 줄 알아?
어디서 언론자유 운운해? 이 빌어처먹을 종자들아.


니네 열등감, 고졸한테 번번히 지고 열불나서 뚜껑 열린거, 그건 이해한다.
솔직히 말해.
너희보다 못 가지고 못 배운 이가 대통령이라고 깝신거리는게 못마땅한거잖아.
그거 극복하기 전까지는 너흰 죽어도 안돼.
놈현이 정치를 개판치고 경제 말아먹고 김선일을 몇명이나 또 만들어내어서 나를 뒤집어 지게 해도, 내가 놈현 아니래도 니네들은 죽었다 깨나도 아닌 이유가 바로 그거야.
지금 이 정권 나 되게 맘에 안들어.
왜 그런줄 알아? 내가 걸었던 희망을, 날마다 죽쑤고 개주는 그 꼬라지를 견디기가 힘들어서야.
병신같이 저를 뽑아준 까닭도 잊어먹고 헤메는 저 자살골들이 기가 막혀서야.
그래도 너넨 아니지. 내가 놈현 같은 이를 또 찍고 고개 못 들고 다니더라도 그 개새끼들은 아니지. 거기다 줄수는 없지.
내 투표용지 한 장을 위해서, 그 자유를 위해서 죽은 피값이 얼만데 !


나 운동권 아니었어.
아니 무식하고 늦어서 운동권 못했어.
그거 하느라 고초 겪고 지금 과것말로 울궈먹는 새끼들 보면 토나와,
하지만 다 김문수같은 새끼들만 있는 건 아냐. 내가 이 개떡같은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는게, 그때를 그렇게 살아준 선배들때문에, 그게 그렇게 미안하고 눈물겹게 고마워서야.


감히 민주화의 화신인 나한테..?


그건 김문수나 이재오나 박계동이 써먹는 소리지 나는 아니야. 내 주위의 그저 그렇게 소박하고 착한 서민들은 그따위 소릴 안해.
그렇게 말한다고 믿고 싶은 너의 무지이고 착각이야.


정말 착각도 유분수지.
안타깝다 얘.!!

거슬리니?
거슬려도 들어.
육두문자의 민심도 민심이야. 들을만 한 내공 아닌가?
들어. 귀에서 썩을 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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