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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길에 서서

속리산 법주사 (1)

by 소금눈물 2011. 11. 13.

04/27/2009 02:09 pm공개조회수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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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친구들과 나들이를 갔습니다.
목적지는 충주.
복사꽃을 보러 가자 나선 길에서, 길을 잃고 보은으로 들어섰습니다.
하기야 꽃을 보러 나선 것이니 거기가 어디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들녘 봄빛이 하 좋아 들어선 길로 내처 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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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는 길 끝에 닿는 곳은 속리산.
신록이 물드는 길 가 숲 빛이 참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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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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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이 가까운 휴일인데도 생각보다 손님은 별로 없고 호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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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가 호서 제일 가람이었나보지요?
하기야 유서깊은 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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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상징인 팔상전.
뒷모습입니다.

장중한 오 층 목조건물입니다.
단정하면서도 엄격하지 않고 어딘지 은은한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목조건물 특유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법주사 팔상전은 문화재로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5층 목조건축물입니다.
국보 55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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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전의 지붕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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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의 사모지붕이 특이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정사각형 목조건물로 지붕선 역시 반듯한 정사각원뿔모양입니다.
날렵한 지붕선이 치마끝을 치켜든 처녀의 옷자락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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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쌍사자석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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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 안 그래도 발꼬락으로 찍는 사진이 참 훌륭하십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