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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연인의 마을

같은 장면 다른 얘기

by 소금눈물 2011. 11. 10.

 







연인땜에 일상 작파하고 농땡이 치다 짤린 소금눈물,
두목님이 책임지라고 쫓아갔습니다.

- 지난 수년 간, 다모후유증으로 시달리면서도 오직 두목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로 살아왔소.
일을 일찍 처리 하지 못하고..해직된내 불찰도 있소..
연인팬으로서.....이 사태를 책임지겠소...
다만...! 박봉을 견디며 지켜온 밥자리의 마지막이 이런 식으로 찾아 올줄은 몰랐소..크흑~ (눈물 + 콧물 ;;;)

두목님 호텔방에 가 청소를 하라면 할 것이고
세차를 하라면 세차를 하겠소. 불끈~!!







무어라? 버러러럭~~!!

툭~!





보시오~!
내 좌포청 비호대장을 하며 익힌 날랜 솜씨가 한 두해가 아니오.
두목님이 손꼬락을 까딱만 하면 곧바로 차 서너대는 날아오를 것이며 (궁뎅이가 그새 쪼큼 무거워졌긴 했소만)
다년간 익힌 차 끓이는 솜씨 또한 어떤 다모와도 비교할 바가 아니오 (쿨럭 ㅡ.ㅡ;;)

부족하오?
그럼 이건 어떻소? 내 키싱구라미라면 찜이든 구이든, 하라는대로 다 할 수 있소!
키싱구라미매운탕에 날마다 목욕을 시켜드리리다.
(허~ 목욕 좋소~ >_< 내 이 손으로 손수 해드리리다!)




그리하여 취직이 된 소금눈물!!!!!






안 보이시오?
눈 크게 뜨고 보시오!!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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