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멀었던 적이 없으나 또한 별처럼 아름답다
반짝이지 않아도 어둔 골목길의 불빛처럼 환하다
우리네 가장 가까이서 아름답던 꽃
고향 울타리에서 아침마다 반기던 꽃
뉘라서 반짝이는 것이 보석만이라 하랴
뉘라서 서러운 것이 눈물만이라 하랴
추억을 불러보는 어린 날의 꽃등
두고 온 어머니의 치맛자락서 피었을 꽃
그리운 남쪽..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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