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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밑줄긋기

손안에 담긴 세계사 -2

by 소금눈물 2011. 11. 7.

04/09/2011 02:05 pm

 

*
소년십자군


1212년 프랑스 남부에서 수천 명의 아이들이 종교적 맹신에 이끌려 비무장 십자군을 떠났다.
제노바에 도착한 그들은 북아프리카 무슬림들에게 노예로 팔려갔다.

p. 155

순진한 어린 영혼들을 종교전사로 만드는 무지의 광기가 만든 결과.
지금도 마찬가지고.
인류는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같은 어리석음을 되풀이해서 저지른다.
어떤 면에서 종교는 인류가 만든 가장 확고하고 어리석은 신념이다.


*

사브라와 샤틸라의 대학살


참고 -http://cafe.daum.net/dlp/1rC/1387?docid=7kl|1rC|1387|20010527014223&q=%BB%E7%BA%EA%B6%F3%C7%D0%BB%EC

*
티무르

위대한 정복자 중 한 사람인 몽골-투르크계인 티무르는 오른쪽 다리를 절어서 타메를랑(절름발이 티무르)으로 불리며 평생 말을 탄 채 통치했다.
그는 1402년 앙카라 전투에서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야지드를 꺾고 그를 우리에 가두고 말에 오를 때 받침대로 삼는 수치를 주었다.

p. 169

다른 민족이나 국가도, 정복자의 오만과 끔찍한 광기를 보이곤 하지만 티무르 참..-_-;
이런 수치를 어떻게 견디며 목숨을 이어갔을까.



수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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