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과정이 시작되면서 동급생이 생겼나 했더니 오늘 안 나왔다.
안 그래도 이 친구는 너무 유창해서 왜 우리반에 오나, 유학준비한다면서 시간 아깝게..싶었더니. ㅜㅜ
올라간 건가?
유창한 동급생이 오면 나도 긴장이 되고 아무래도 원어만으로도 수업이 진행되니, 힘들긴 해도 나에게도 좋은 일이긴 하다.
혼자 하다보면 이러저러하게 딴 길로 수다를 떠는 일도 생기고, 대신 더 꼼꼼하게 나가게 되기도 하고. 이것도 역시 괜찮고.
지난 과정을 혼자 개인교습하면서 많이 늘어서(라고 착각;;) 좋았는데.
- 하다보니 무슨 황희정승인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ㅜㅜ
우야튼, 말이 좀 빨리 늘면 좋겠는데.
일본여행엔 도무지 흥미가 안 생기니 당장 쓸 일은 없을 것 같고 , 빨리 일본어를 끝내야 중국어로 돌아갈 것 같아서.
읽지도 못하는 책은 하염없이 쌓이고, 머리는 비어가고.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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