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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펼쳐진 일기장

필사적으로 열심히 삽시다!

by 소금눈물 2012. 3. 15.

 

 

2012년 3월 15일.

오늘부로 한미FTA발효되네요.

 

별 수 있나요.

우리 같은 서민들이야 안 아파야 하고 어지간히면 욕심부려서 자식들 공부시키느라 내 앞날 망치는 건 고심해야 하고

번역책 한 권 사보려면 식비 먼저 생각해야 하고  먹는 거 입는 거 다 줄이고 삼가고 포기하고 단념해야지요.

 

어쩌겠어요.

생각같아선 찍은 그 손꾸락 주인들, 너네들만 딱 그렇게 살아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한숨 뿐입니다.

답답하고... 암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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