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1 그토록 뜨거웠던 봄의 이야기- 영화<1987> 그래. 딱 30년 전의 일이었다. 그 날이 어제처럼 내 머리를 스친다. 나는 그때 딱 연희처럼 아무 생각이 없는 아이였다. 하루 하루 생계가 고달픈 고학생이었고 시내를 가득 메운 최루탄 냄새보다 시원찮은 전공성적 사이에서 행여나 내가 소설을 쓰게 되면 어떤 병명으로 주인공을 죽일 .. 2017.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