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해안풍경구2 2016.08.03 타이둥 여행- 동부해안 풍경구(2) 가려고 하는 목적지는 바로 저기입니다. 육지와 섬을 잇는 연육교인데 보기엔 손에 잡힐 듯 한데 뙤약볕에 걷다보니 왜케 멀어 ㅠㅠ 따라오라는 이정표를 보고 무작정 따라가다가 혼없는 이들이 모여사는 마을로 들어갔다는 ㅠㅠ 허덕허덕 한참 걷다보니 여기인가본데.... 그 다리는 안 .. 2016. 9. 17. 2016.08.03 타이둥 여행- 동부해안 풍경구(1) 오늘은 동부해안 풍경구를 돌아봐야지. 아침 일찍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어제 걸어오느라 대강 시내와 거리는 눈대중을 해놓았습니다. 군데군데 문을 연 아침식당들이 보이네요. 여섯시. 아직 출근시간이 되지 않아서인지 손님들은 거의 없는 듯. 흐흠. 타이둥 국립대학이랍니다. 걸어서 다니다보면 이런게 참 좋습니다. 길에 핀 예쁜 꽃도 보이고 스쳐가는 사람들과 눈인사도 나누고. 느릿느릿, 그 나라의 속살을 부딪치며 가는 여행. 꼭 이렇게 누려보고 싶었습니다. 뭐라도 먹자하고 들른 아침식당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샀습니다. 서울에 가 본적이 있다는 주인아줌마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이라니! 하면서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 어디서나 친절하고 밝은 사람들. 으아..! 아줌마랑 수다떨다가 하마터면 버스를.. 2016.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