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 양 옆으로 우리 노블리님과 방가찌라시들의 대결이 전시되고 있었시민.
근데 우리 노블리님 정말로 이쁘지 않소?
하늘엔 두둥실 조반마 풍선이 떠 있고
땅에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이 있고
이분 누구시긔?
바로 곰탱햏의 저돌적인 공격에 정신줄을 잠시 놓으셨다가 겨우 의식을 회복하신 안희정 최고의원님이시민.
아직 정신적, 신체적인 충격의 여파가 가시지 않으셔서 애써 몸을 추스리려 운기조식하시오 ㅠㅠ
(이 와중에 안최고의 난닝구에 화들짝 정신이 탈출한 쇟;;;;; )
우쮸쮸쮸;;;;
"좀 전에 우리를 탈출한 곰 한 마리가 옥천 조반마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혹 보셨는즤?"
"보았...다고도 할 수 없고.. 잠시 저는 정신을 잃어서..."
"세상이 험하니 부디 자중자애, 몸을 아끼시고 흉칙한 무리들로부터 몸을 잘 보호하옵소서"
"나에겐 든든한 아나요 가족들이 있으니 머 걱정은..."
"그래도 이 무리 중에는 아무 생각도 없는 시미니즘 시티즌들도 왕왕 출몰한다는 소식이 있더이다"
"아 네... 조심하지요."
인터뷰 중
헬리혜성.
성심당 알바
경영이옵화가 사랑받는 조반마.
총재님은 이 사실을 아실라나?
들으셨다면 혹 내년 조반마에서 콘섯한다고 기뻐하시려나?
작년 조반마에서도 뵌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장군이십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장군께선 저렇게 다부지고 건강하신데, 춘추가 이제 막 새내기 예비역이 되신
졸병께서는배가 볼쏙 하니 이 어인 연유?
햏, 혹시 집안에 기쁜 소식 있으시오?
자자~ 분위기 무르익어 갑니돠아~
사방에 나부끼는 깃발
강남 촛불도 보이고 부산 촛불도 보이고 시민광장도 군데군데 보이고
그러놔 시미니즘은 없고오~
10km, 5km 뜀박질 팀은 출발했습니다.
쇟의 정신만은 42.895km를 뛸 수 있는 무궁무진 체력이오나 이 이 년동안 나랏일에 무진 힘을 쓰다보니
사방에 관절염이 침식하여 케토*없이는 운신이 어려운 처지라 5km 산보만 신청했시민.
쇟 몸 하나 던져 시미니즘의 장쾌한 정신을 드높이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나 혹시라도 쇟의 사망을 적들이 알작시면
기뻐 날뛰어 못씨놈의 정신상태 더욱 산란해짐을 두려워함이니 요쯤에서 이해를 ;;
죄송스런 마음에 쇟의 마음을 한석봉이 뺨 치고 돌아앉는 필체로 인증하는 바이긔.
"안최고님 저예요.
제 주소랑 전화번호 적어드리니 꼭꼭꼭 연락주세효.
오늘 부로 고무신 바까신은 당신의 어여쁜 곰* "
다 밨쓰!!!!!!
보고 말았쓰!!!
에혀...
안최고님 미모에 넋만 잃은 게 아니라 단심마져 옥천 강물에 두둥실 띄워보내보린 이 츠자를 어찌하오리까 ㅠㅠ
도봉구에도 이런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오?
쇟가 그 맘 아오 ㅠㅠ
"못! 씨! 놈! 은! 내! 려! 와! 라!
그! 자! 리! 가! 하! 수! 구! 냐!"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드디어 출발합니다!
하늘은 무쟝무쟝 높고
강물은 흘러흘러 온 나라 흐르고 흘러 운하없는 옥토를 적시며 화포천을 만나러 달려가고
깨어있는 시민들은 힘차게 정론정언의 언론만이 존재하는 세상을 꿈꾸며 출발합니다.
이 와중에 정신놓은 곰탱을 겨우 겨우 끌고 가며 행렬의 뒤에서 고생 작신하고 있는 닝간이 하나 보였다고 합니돠.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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