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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알아보고 응원한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게 만드는 사람.
드라마에서 그는 주인공은 아니었다. 주인공의 뒤에 서 있는 선배거나 삼촌이거나였다. 야무지게 세상을 움켜쥐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늘 넉넉하고 따뜻했던 그가 만든 사람들.
그는 브라운관 밖의 우리들에게서 멀지 않은,그 넉넉한 웃음의 진짜 본 모습을생활에서 보여주는 사람이다. 이름난 스타들이 절대 찾지 않을 현장에서 그는 주인공이고 진짜 빛나는 사람이다.
분개하고 서러운 우리가 있는 현장, 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 달려온다. 얼굴에 분칠한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자꾸 나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짐작하기에 그의 존재가 그래서 더 고맙다.
울퉁불퉁 돌부리가 많은 이 사회가 가는 길에 그는 아주 밝고 빛나는 반딧불이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 사랑이 참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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