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길에 서서
제주여행 8- 쌍둥이횟집
소금눈물
2011. 11. 13. 13:46
인터넷에서 맛집 검색하다 절찬을 받는 이 식당을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보리라 별표 두 개를 먹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던져놓자마자 네비언니를 재촉하며 찾아간 쌍둥이횟집.
정말 여긴 모든게 크군요.^^
이따시만한 사기대접에 나온 팥빙수.
넷이서 또 열심히 먹습니다.
휴가때 돌아다니다보면 먹는 것에 소홀하고 몸이 지쳐서 살이 좀 빠질 것 같았는데.. 어렵겠습니다 ㅠㅠ
이 집 굉장히 유명한 집이랍니다.
예약도 안되고 미리가서 줄 서는 게 수라네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본격적인 저녁시간이 되기도 전에 가서 용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역시나 나오다보니 번호표를 들고 대기중인 손님이 많더군요.
아.. 쌍둥이횟집 다시 가고 싶어. ㅠㅠ
숙소에 짐을 던져놓자마자 네비언니를 재촉하며 찾아간 쌍둥이횟집.
뭐뭐 곁들이 음식이 많이 나오는데 정신없이 먹는데 넋을 놓아버려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
계획으로는 오늘 점심때 여기 들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어제저녁에 마트에서 산 빵으로 때우구요.
그런데 예정에도 없이 제주별장에서 푸짐한 아침상을 대접받는 바람에 빵은 점심으로 먹었지요.
역시 한국사람은 밥힘!
점심을 서운하게 먹어서 오늘 저녁은 다들 아무소리없이 열심히 먹기만 합니다.^^
전복죽과 물회, 초밥..뭐가 계속 나오는데 초밥은 계속 리필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곁들이 음식 너무 많이 먹다보면 본 회는 못 먹지요?
아 꼬들꼬들 맛있었던 쭈꾸미구이 와 소라꼬치구이~
기본 8만원짜리를 시키시면 어른 넷이 충분히 먹습니다.
다른 거 필요없어요.
다 나옵니다.
너무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던 회.
"이렇게는 분당에선 절대 못 먹어. 가격도 가격이고 이렇게 싱싱하지 않아"
"대전도 마찬가지! 여긴 정말 이름날만 하다"
정말 행복한 저녁.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가장 큰 즐거움의 하나는 역시 맛난 먹거리지요^^
풍선처럼 부른 배를 두드리고 정신이 들까 할 즈음, 이렇게 큰 양푼으로 비빔밥이 나옵니다.
요고요고 빼놓지 마시고 꼭 드세요 ^^
배불러서 숨도 못 쉬겠다고 하던 말은 다 거짓말.
또 정신없이 먹습니다.
매운탕도 열심히;;;;;
이젠 다 먹었다. 집에 가자! 하면서 신발 챙겨 나오려는데 "빙수 드시고 가세요~"하고 붙잡습니다.
응??빙수??
정말 여긴 모든게 크군요.^^
이따시만한 사기대접에 나온 팥빙수.
넷이서 또 열심히 먹습니다.
휴가때 돌아다니다보면 먹는 것에 소홀하고 몸이 지쳐서 살이 좀 빠질 것 같았는데.. 어렵겠습니다 ㅠㅠ
이 집 굉장히 유명한 집이랍니다.
예약도 안되고 미리가서 줄 서는 게 수라네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본격적인 저녁시간이 되기도 전에 가서 용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역시나 나오다보니 번호표를 들고 대기중인 손님이 많더군요.
아.. 쌍둥이횟집 다시 가고 싶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