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담긴 세계사 -3

04/12/2011 09:06 pm

 

*
예니체리(Janissary)

14세기에 만들어진 예니체리는 오스만제국의 핵심이었다.
병사들은 대부분 이슬람화된 발칸의 기독교도들로 이루어졌다. 군대에서는 개종자들에게 상급 지위를 주어 출세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예니체리는 왕위쟁탈을 중재하고 높은 월급을 요구하는 등 상당한 권력을 갖고 있었고, 1826년 해산되었다.

-p.235

*
애보리진

유럽 인들은 도착하기 전에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인 애보리진은 부족과 지방 씨족들로 구성된 사회를 우리며 수렵과 채집생활을 하고 있었다. 조상숭배와 정령신앙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종교는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다채로운 벽화, 음악, 춤, 이야기는 일상생활에 존재했다. 이 화려한 문화는 유럽 인들에 의해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
애보리진은 정착지에서 쫓겨나 문화적 정체성을 잃었다. 그들은 1960년대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법률상 완전한 시민권을 얻지 못했다.

-p.259

원주인이었던 이들이 외지침략자들에 의해 그 땅의 완전한 시민권을 인정받지 못했다니.

*
마지노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919년부터 독일군의 또 다른 침공을 막기 위해 북쪽과 동쪽에 국경요새를 쌓자는 의견이 프랑스에 퍼지게 되었다. 이에따라 1929년부터 1932년 사이에(이후 확장) 독일과의 북동부 국경에 3천만 프랑을 들여 수많은 시멘트 포진과 보병 대기소, 통신 및 벙커 복합실, 탱크 장애물 등을 설치했다.
이곳은 전쟁장관 앙드레 마지노의 이름을 붙였다. 독일의 히틀러는 이에 대항해 1938/1939년 아헨과 스위스 국경 사이에 독일식 '서쪽 벽'을 건설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은 1914년에 했던 것처럼 1940년 중립을 내세운 벨기에의 의사를 무시하고 손쉽게 마지노 선을 돌아 북쪽에서 프랑스를 침공했다.

-p.357


*
사보타주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11s0294a



수막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