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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의 추억

소금눈물 2018. 10. 27. 23:09




TV N에서 새 드라마를 하나보다.

제목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라네.


알함브라...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했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

<슬픔의 길>에서 바라보던,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던 알함브라.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처연한 기타소리를 들으며 추석 달을 바라보았었지.


언제 이렇게 아름다운 달밤이 또 있을까 싶게 눈물나게 아름답던 그 밤.




알바이신지구의 예쁜 골목길.

골목길 까페를 지나다 난생 처음 맡은 그 묘한 마리화나냄새도 생각난다.

 

알함브라 헤네랄리페.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대성당도.


스페인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만으로도 드라마를 보고 싶어진다.

너무나 행복했던 프라도와 똘레도대성당, 스페인대성당, 미하스,론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몬세라토.



헐!! 생각하다보니 여행의 마지막 정점이었던 몬세라토 후기를 안 썼다!!

옴뫄, 나 미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