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소금눈물의 그림편지
<코스모스가 핀 언덕> 전영근
소금눈물
2017. 10. 12. 12:08
예쁜 여행가방으로 소문난 소노비의 그림 작가 로 유명한 전영근화백.
예술의 전당 아트샵에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전작가의 마그넷을 산다.
아트샵에 있는 마그넷이 대부분 저작권 시효가 지난 작품들인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전영근작가의 마그넷을 꼭 사는 건 무엇보다 예쁘고 귀엽고 보는 사람도 빙그레 미소짓게 만드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 꼭 한 점은 내 집에 소장하고픈 그림.
누구라도 좋아할 친근하고 아름다운 색감과 예쁜 그림으로 인기도 높다.
동글동글 귀여운 딱정벌레 차에 예쁜 가방과 수박 한덩이, 침낭 하나, 낚시대 하나 짊어지고 구불구불 구부러진 산길, 꽃향기 폴폴 나는 언덕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하는 그림들.
이 귀여운 차는 길가에 핀 코스모스나, 살구꽃, 벚꽃 꽃향기만 맡아도 울퉁불퉁 굴러갈 것 같다.
아 귀여워 >_<
문득 생각이 나서 전영근 작가의 작품을 찾아다니다 전작가의 선친인 전혁림화백 작품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연을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다.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49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