琅琊榜- 권력의 기록

<랑야방>经过 老房子- 옛집을 지나가다

소금눈물 2016. 1. 16. 21:04

 

 

 

여기 그 누구의 집이었던가.

이제는 잊혀진 지나간 세월의 사람이 살던 곳

세상의 풍파속에 인걸은 사라지고

무성히 돋은 풀들 지붕을 덮는구나
세상을 울리던 거친 호흡 사라지니

바람을 거스르던 전장의 북소리도

신선되어 불던 피리소리도 한가지로다

길손이여 누구의 슬픔이 더 컸던가 누구의 정이 남았던 가를 묻지 말게

등촉 꺼진 후에  새벽창에 남은 것은 헛된 그림자려니

옛 영화의 자취 찾을 길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