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펼쳐진 일기장

컴퓨터는 아직도 고장 중..

소금눈물 2012. 8. 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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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있으니 그래도 견뎌지는구나.

빨리 고쳐야하는데..하며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다음달에 여행갈 준비를 하느라- 가 아니고 올해 내엔 예산이 전혀 없다. 댕장. -_-^

얼마나 더 버텨얄지는 모르겠지만 가는 데까지 가 보고.- 아 불쌍해 소금눈물 ㅠㅠ

컴퓨터가 없으니 독후감을 쓸 수 없는 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독후감'에 대한 강박 비스무리가 나한테 있었나보다. 뭐 대단히 열심히 쓰던 것도 아니었으면서, 그동안 읽어가는 책 정리가 안 된다는 게 참.

그림 얘기도 못 하고 있고. 흠... 결국 고치든지 사든지 하긴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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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융권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율이 조금 높던 신협도 드디어 실금리 3%대로 떨어졌다.

다른 재주도 없고, 그냥 하나 더하기 하나 -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은  참... 하긴 유럽이나 미국도 제로금리 된 지 오래라 하니.

앞으로 더 떨어지겠지. 빚없이 가늘가늘 살아갈 수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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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공부하다 요즘 케이블에서 하는 중드에 빠졌다.

미니야낭자가 전부터 이 드라마 괜찮다고 홍보를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했다.

그러다 한 단어라도 귀에 익숙해지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어라? 생각보다 꽤 재미있다.

그 변발 때문에 처음에는 참 받아들이기 버겁더만 눈에 익으니 그런가보다 해지네 ㅎㅎ;;

저녁 운동 작파하고 방송 기다리고 앉아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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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더위는 한 고비 꺾인 것 같다.

더운 여름 고생했다 졸리 소심아! 기운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