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펼쳐진 일기장

비가 오신다 ^o^

소금눈물 2012. 6. 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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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비!!!

어젯밤 유리창을 톡, 톡 두드리는 빗소리에 어찌나 기쁜지 잠이 깨어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온 나라 목 타던 모든 생물들이 이제 좀 기운 차리길. 빠샤 모두들!!

 

그건 그렇고..  으... 역시나 엄청 습하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애들을 깨워도 영 비실비실, 잠에 취해서 잘 못 일어난다.

비오는 날 몸이 개운하지 않은 건 걔들이나 우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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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지나갔다.

생일이 별 건 아니어도 역시 생일은 기쁜 거다. 이 나이에도 유치하게 생일을 핑계로 사랑을 확인받는게다는 거.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불끈~!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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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욕타임즈>를 들으며 출근.

아 역시나 이 남자 너무 귀여워 >_<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마초. 번뜩이는 재치와 놀라운 직관, 통찰력.

그런데 왜 내 주위에는 이런 남자가 없냐는 거지.- 아니 왜 지금까지도!! 없었느냐는 거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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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덥다. 덥고 습하다.

뽀송뽀송한 여름이불의 감촉도 당분간은 못 느낄 거다.

하마를 미처 사놓지 못했는데 큰일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