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밑줄긋기

도마복음 이야기

소금눈물 2011. 12. 15. 18:01

 

 

나일강 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으로 설계된 알렉산드리아의  국립도서관.

벽면에 세계문명을 상징하는 모든 나라의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 글씨로는 "세월"이 들어가 있다.

매우 잘 지은 건물이었다

우리나라 파주 출판도시에 이 정도 수준의 국립도서관이 새로 들어서기를 나는 갈망한다.

 

p.69

 

 

벽면 세부.

저건 어떤 나라의 글자이고 어떤 뜻일까.

글자가 아니라 마치 아름다운 무늬처럼 느껴진다.

 

 

이런 글자들로 수놓은 벽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도서관의 모습 답지 않은가.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

세계사 시간에 배운 그 까마득히 오래된 인류문화의 모태 중 하나.

 

세상의 모든 글자들로 꾸민 도서관의 꿈. 아름답구나.

 

 

 

김용옥지음 <통나무>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