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나 직장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성인이라면 어지간하면 보험 한 두개쯤은 들어있을 것이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불행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서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오랜 기간을 예치한다.생기지 말아야 할 일이지만 누구라도 앞날은 알 수 없으므로 사람들은 그 불안을 보험으로 대비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 보험은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
가입하면서 들은 그 약속들, 편안한 내일, 완벽하게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머릿말부터 그런 우리들의 기대가 얼마나 어리석고 순진한 환상이었는지를 단번에 깨뜨려버린다. 보험회사에게 가입자들은 그저 무한대의 이익을 가져다주는화수분일 뿐이고 그들의 사업비를 충당해주고 긴 시간 수익을 보장해주면서약속을 지킬 일이 발생했을 시에 얼마나 치밀하고 교활하게헌신짝처럼 배신할 방법들을 구석구석 숨겨두었는지를 가차없이 보여준다.
거의 대부분을 스스로 준비하는 자발적인 선택이기보다는 주위 친지들이나 권유를 받아 들기 십상인 보험.지은이는실제로 보험 모집인 출신이었고 자신은 회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충실하게 보험이 정말로 가입자들에게안전한 내일을 보장해주는 좋은 사업이라고 굳게 믿었단다. 우연히 보험회사의 무서운 거짓을 알게 된 순간 그는 경악한다. 분명히 선의로친지나 고객에게 권했던 보험상품들이 사실은 "악마와의 악수"를 만들었던 일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보험에 가입한 사람, 혹은 보험에 가입할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절대적으로라도 읽어야 하는 책이겠다.흔들리는 공공의료보험 정책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에 실비보험 하나쯤, 그리고 노후를 위해연금 하나쯤-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보다가 만난 이 책을 보고 완전히 경악했다. 그리고 새로운 보험 가입 계획을 포기해버렸다.
이 책을 내고 지은이는 보험회사의 살해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한다. 절대적으로 숨기고 싶어했던 보험의 뒷면들, 가입자가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그러나 결코 알지 못하던 비밀을 폭로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작은 제목만 뽑아보았다.
보험이 꼭 필요하다면,말리지는 않겠다. 하지만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난 후에 가입하라고 하고 싶다.
보험에 가입했다면, 더더욱 읽어봐야 한다고 강권하겠다. 당신이 모르고 지나친 일들,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사항이 여기에 적혀있다. 짧지않은 시간들을 당신의 노력과 금전과 다른준비의기회를 허무하게 잃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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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지은이 : 김미숙
펴낸 곳 : 웅진윙스